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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조직론

회사비전제시, 그리고 조직설계하기

by 케이티 베스트 라이프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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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비전의 역할과 의미

회사를 다니다 보면 회사의 비전에 대해서 한 번쯤 들어보게 된다. 하지만 이 비전은 한 번만 듣고 잊어버리는 개념은 아니다. 비전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회사의 비전은 궁극적으로 달성하려고 하는 목표이다. 그리고 굉장히 매력적이면서도 이상적인 우리 회사의 미래 모습니다. 그래서 어려울 수 있지만 도전하고 혁신해야 하는 목표이자 가치가 된다. 회사 비전의 역할은 바로 조직이 앞으로 추구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지향점을 말하는 것이다. 비전은 조직의 현재와 미래를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며 회사의 구성원, 임직원들에게 동기부여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구성원들의 각각의 업무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이상적인 목표를 추구하는 조직문화도 만들 수 있다.

 

회사 비전 수립을 하는 방법

회사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석 방법과 툴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SWOT 분석, Five Forces Model, Six Sigma모델이 있다. 그런데 여기서 비전 수립을 위해 합리적으로 상황을 이해하고 현재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정성과 노력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합리적 분석만으로는 훌륭한 회사 비전이 수립되지 않는다. 합리적인 분석과 함께 직관적인 분석도 필요하다. 합리적인 분석만 한다면 회사의 창의적인 부분과 혁신적인 부분을 간과할 수 있게 된다. 유명한 6 시그마 모델은 혁신을 위한 도구라기보다는 문제 개선을 위해서 합리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도구이다. 그래서 시장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는 6 시그마만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훌륭한 비전은 직관적인 요소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효과적인 비전을 만들려고 한다면 중요한 특징을 구성해야 한다. 구성원들의 마음을 띄게 만들어야 하고 더 나은 미래의 모습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변화하기 위한 동기부여가 되어야 한다. 희망적이어야 하며 신념적인 부분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높은 이상을 추구하도록 해야 하고 현실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목표점도 제시되어야 한다. 사실 많은 회사들이 비전은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임직원들을 그것을 기억하지 못한다. 인사과나 전략과 관련된 부서에서 회사의 비전을 직원들에게 알리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활동들을 하지만 물어보면 모르는 직원들이 대다수라고 한다. 그래서 비전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며 회사 업무와 현실에도 반영될 수게 끔 해야 한다.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직을 경영하는 자세 또한 중요하다.

 

회사 조직 설계하기

회사 조직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전략에 대해서 먼저 이해해야 한다. 전략은 비전 달성을 위해서 패턴을 찾아가는 방법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전략은 비전과 다르게 시장환경이나 변화에 따라서 계속 변화할 수 있는 개념이다. 전략은 전사 차원에서 사용되는 전략 단위도 있고 사업단위에 사용되는 단위도 있다. 낮은 가격적인 측면을 추구하는 전략, 차별화 전략, 집중화 전략이 대표적인 전략이다. 그리고 이는 사업단위의 전략 구분이다. 전사단위에서는 다각화가 예시이다. 다각화는 전략적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수단이며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이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규모의 확장 개념도 되므로 기업규모를 크게 하면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전략 방법이기도 하다. 다각화의 경우 관련 다각화와 비관련 다각화로 나눌 수 있는데 관련 다각화는 현재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역량과 관련된 산업분야로 확장하는 개념이고 비관련 다각화는 현재 기업의 핵심역량과는 상관없는 전혀 다른 산업 분야로 진출하는 것이다. 회사는 전략적으로 선택을 해야 한다. 그러면 조직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6가지 요소를 갖추어야 한다. 구성원들의 업무에 대한 전문화 수준을 바탕으로 설계하는 방법 요소가 있다. 그리고 업무에 대한 전문화를 바탕으로 조직화를 진행한다. 기능 부문화로 인사나 마케팅, 회계나 재무, 생산, 연구개발과 같이 기능 단위로 부문 화하거나 제품 단위에 따라 부문화 하는 방법이 있다. 그리고 고객 단위로 세분화해서 조직화를 진행하기도 한다. 글로벌 기업이라면 지리적으로 세분화해서 지역별로 분류해서 조직화하기도 한다. 그리고 협업만을 위해서 협업을 장려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만들어지는 조직도 있다. 이는 그룹 단위의 회사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지휘와 통솔, 보고라인도 결정해야 한다. 보고라인이 여럿일 경우에는 직원들 입장에서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고 비효율적인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그래서 구성원들에게 자율적인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는 경우가 있다. 통제 범위도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조직에서도 자율권의 부여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 중앙관리체계로 갈지 분산관리체계로 갈지를 결정해야 한다. 공식화 정도도 결정해야 한다. 조직의 룰을 얼마나 엄격하게 가지고 갈 것인지이다. 공식화나 룰이 강할수록 효율적이지만 자율성과 직원들의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는 단점도 있어 선택을 해야 한다. 결국 전문화의 정도, 구릅화의 방법, 보고체계, 통제 범위, 집중화 또는 분권화 중 선택, 공식화의 강도 선택이 조직 설계의 방법이다. 회사는 비전과 전략을 만들고 조직구조를 만들고 조직문화를 만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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