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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경영론

조직구성전략, 조직문화와 균형성과표

by 케이티 베스트 라이프 2022.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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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구성과 전략, 유형별 장점과 단점

조직과 전략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회사가 커지면 커질수록 조직구조와 구성에 대해서도 매우 중요하게 다뤄야 하며 전략에 맞는 조직 구성은 전략 실행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본다.

 

조직의 기본 유형은 기능별 조직구조와 사업부제 조직구조가 있다.

 

먼저 이사회와 최고경영자가 기본적으로 구성되어야 하고 최고경영층이 통합하고 전체를 관리하는 구조이다.

 

기능별 조직구조에서는 인사, 총무, 연구개발, 재무, 영업, 마케팅, 생산과 같은 기능들이 바로 아래 구성된다. 반면에 사업부제 조직구조의 경우는 이사회와 최고경영자 아래 부문별, 사업부제로 나뉘고 최고경영자를 지원하는 기획실이나 전략기획부가 존재한다. 사업부 단위에서는 특정 카테고리 중심이나, 지역 또는 국가별로 분류되기도 한다.

 

기능별 조직의 경우는 기능별로 전문화가 가능하고 전문화된 개인을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최고경영층의 의사결정에 집중되어 있고 조직목표에 대해서 제한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부서 간의 수평적인 조정이 약할 수 있다.

 

사업부제 조직의 경우는 담당 사업별로 전문성이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회사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종류가 다양하거나 수가 많을 경우, 그리고 제품을 판매하는 지역이나 국가가 넓을 경우에 성과를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각 사업부가 자신들의 성과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동기부여와 능력개발에 노력을 하게 된다. 관리자의 능력도 중요하게 다루는 조직 구성이다. 반면에 기능의 전문화가 어려울 수 있다. 사업부 별로 이익 단위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사업부 간에 협업이 어려울 수 있고 이기주의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전사 차원에서 한 몸처럼 움직이는 전략을 펼치기가 매우 어려운 구조이다.

 

전략사업단위의 조직 전략 알아보기

전략사업단위는 매킨지 컨설팅 회사가 GE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개발한 구조이며 동일한 전략을 사용하는 사업을 하나의 전략사업단위로 통합하여 운영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전략사업단위는 외부시장에서의 경쟁이 있는지, 명확한 목표 고객이 존재하는지, 명확한 경쟁회사가 존재하는지, 독자적으로 사업목표를 만들고 손해와 이익에 대해서 책임지는 롤이 있는지, 핵심자원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지를 기준으로 보았다.

 

여기서 핵심적인 내용은 전략사업단위를 구성할 때 일정 정도의 규모를 유지해야 하며 너무 작은 단위의 구성일 경우에는 관리 부분에 있어서나 성과창출 부분에 있어서 어렵다고 보았다.

 

조직과 전략 간의 관계 설명

전략경영에서는 전략에 맞춰서 조직을 구성할 것인지, 조직에 맞춰서 전략을 짤 것인지가 딜레마일 수 있다.

 

스컹크팀이라고 하는 개념은 어떤 특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기존 조직에서 구성원들을 착출 하여 일정기간 동안만 운영하는 조직으로 보통 TFT, 프로젝트팀이라고 부른다. 회사에서 특정 목적을 짧은 기간에 효율적으로 집중적으로 진행해서 달성하기 위해서 구성해서 진행한다. 기존의 조직을 활용하기에는 경직되어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기존 조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별도의 스컹크팀을 구성해서 좀 더 창의적이고 목표지향적으로 빠른 시간 안에 큰 규모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

 

전략에 맞춰서 조직 전체를 반복적으로 변경하는 것에는 한계가 많다. 그래서 큰 대기업 구조에서 이러한 형태를 많이 운영한다고 볼 수 있겠다.

 

양손잡이 조직 개념도 있다. 양손잡이 조직은 기존 조직이 새로운 신사업을 진행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좀 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가 어렵다고 보고 오른손 조직으로는 전통적인 사업을 기존과 같이 수행하도록 하면서 왼손 조직에는 기존 조직과는 다르게 새로운 신사업이나 혁신사업을 수행하도록 하는 구성이다. 오른손 조직이나 왼손 조직 모두 통합 비전이 있어야 하며 스컹크팀이나 임시적인 조직과 다르게 새로 장기간에 걸쳐서 운영되는 왼손 조직을 따로 만드는 것이다.

 

조직문화와 전략 간의 관계 설명

조직문화의 경우는 조직문화와 전략 간의 연결과 관계 형성이 매우 중요하며 성과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인재를 계속 발굴하고 획득하고 유지해야 하며 고객과의 관계도 잘 구축해야 한다. 그 조직문화는 가정과 가치, 규범과 신념과도 연결되어 있는데 조직문화가 잘 형성되어 있다면 전략적으로도 매우 가치가 있다.

 

공유된 가치는 조직 내에서 암묵적으로 공유되는 가치로 선호하는 행동이나 윤리규범, 어떠한 일을 진행함에 있어서 판단의 기준이 되는 가치인데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는 것이지만 구성원들이 알고 있고 구성원들이 행동하고 판단하는데 영향을 끼치는 개념이다. 그런데 이러한 공유된 가치가 외부로도 잘 드러날 수 있어야 올바른 조직문화가 형성된다고 본다. 조직문화가 얼마나 중요하냐면 한 기업의 조직문화가 폐쇄적이고 고객지향적이지 않고 내부 지향적이거나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조직문화라면 회사에 치명적으로 안 좋은 영향을 주게 된다. 도전과 창의성, 혁신, 규칙, 보상이 적절하게 조직문화에 형성되어 있어야지만 성공할 수 있다. 너무 성공만 강조하기보다는 실패해도 된다는 문화가 있어야 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시도해보는 것을 장려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근무시간에 일정 부분은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실현하는데 써야 하며 보상도 적절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진행에 대해서 반드시 보고하도록 하는 것보다는 비밀 프로젝트도 허용되어야 한다. 조직문화는 고객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주고 직원 추천과 유지에도 영향을 주며 생산성에서도 기여를 한다고 본다. 

 

균형성과표에 대한 이해

평가시스템도 매우 중요하다 계획(Plan), 실행(Do), 평가(See) 프로세스에서 평가 후 피드백(Feedback)을 통해서 계획에 반영되는 기본적인 구조는 갖춰야 한다.

 

균형성과표에서는 재무관점, 고객관점, 내부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점, 학습과 성장의 관점에서 성과를 바라보았는데 균형이 되는 성과표로 측정지표에 중요하게 작용을 한다. 재무적으로 투자수익률이나 경제적 부가가치가 창출되었는지 고객관점에서는 고객 만족도와 유지율, 시장점유율을 확보하였는지 내부 프로세스적으로는 품질이나 대응시간, 원가나 신제품 도입이 잘 진행될 수 있는지, 학습과 성장에서는 직원들의 만족과 정보시스템의 이용도가 얼마나 높은 지를 본다.

 

균형성과표에서는 각각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완해서 만들어진 전략에 더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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